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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들고 소개하는 남해의봄날 식구들입니다

봄 정은영
남해의봄날 대표, 기획 편집인


"봄님! 정원일 좀 그만하세요!"

직원들이 말려도 종일 봄날의책방 정원을 떠나질 못한다. 봄은 봄이라서 꽃 심기 좋고, 여름은 여름이라서 꽃 키우기 좋고, 가을은 가을이라서 낙엽이 아름답고, 겨울은 설레는 맘으로 새로운 봄을 준비한다. 남해의봄날 모든 도서 기획과 재미난 프로젝트 아이디어, 중요한 결정이 모두 정원에서 탄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반디 박소희
남해의봄날 출판팀 팀장


A에 대해 질문하면 Z까지 대답해 주는 방대한 지식창고 TMI 편집자. 무엇이든 물어보면 바로 답을 들려주는 지식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좋은 한편 너무 광범위한 지식을 방출하여 때때로 피곤하다는 귤님의 증언이 뒤따른다. 1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아이키도' 유단자로 <마녀체력>의 편집자답게 늘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문난 운동 애호가다.   

새벽 천혜란
남해의봄날 출판팀 대리


단순히 책이 좋다는 이유로 문헌정보학과에 진학했다. 좋아하던 일본 소설이 더이상 한국에 출간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기함하여 일본어를 복수전공했다. 그리고 몇 년 후, 어쩌다 보니 전공을 살려 일본어 번역서와 통영 콘텐츠를 다루는 책을 주로 편집하고 있다. 편집뿐 아니라 마케팅과 봄날의 식구들 이모저모를 두루두루 챙기는 실세 살림꾼이다.  


 강용상
봄날의책방 점장, 동네건축가, KYS 대표


<바닷마을 책방이야기> 주인공 우주와 싱크로율 99프로를 자랑하는 흙님. 봄날 사무실과 책방 등을 수시로 오가며 기발한 아이디어로 공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동네건축가. 기용건축 흙건축연구소와 한국해비타트에서 일했고, 도시재생과 생태건축에 열정을 가진 아이디어맨이다. 봄날의책방 점장으로도 활약중.   

산들 이다석
남해의봄날 책방팀 대리


수다스러운 봄날 식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조용한 책방지기. 사무실을 떠나 책방에서 조용히 근무하는 걸 더 좋아한다. 산들님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그날은 복권 구입을 고려해 봐도 좋을지도 모른다. 

일 년 내내 얼죽아, 그러나 "커피는 안 마시니 책방 방문할 때 음료 선물 사 주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

푸른 장혜원
남해의봄날 객원 편집인


브랜드 스토리텔링 컴퍼니 ㈜봄바람에서 시작된 봄님과의 인연이 통영으로까지 이어졌다.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등 마음을 울리는 책들을 따스하게 편집했으며, 지금은 편지 쓰는 가게 '쓰는마음'을 운영하며 객원 편집자로 봄날과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