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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봄날은 콘텐츠를 담는 가장 아름다운 그릇, 책으로 소통합니다

비전북스구십도 괜찮아_아흔 살 봉 여사는 오늘도 출근합니다


오늘도 씩씩하게 출근하는 아흔 살 봉 여사의 유쾌한 일상!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노년의 다채로운 삶 속으로 초대합니다!


백세 시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노년의 삶은 어떠할까? 별일 없이 소소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떠올릴지도  모르지만, 사실 노년의 삶은 다른 세대 못지 않게 다채롭고 때론 치열하다.

이 책은 아흔에도 여느 직장인과 다름없이 일터로 출근하며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봉 여사의 일상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른 아침 출근 준비로 하루를 시작하는 봉 여사의 일상은 우리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열정을 불태우며 의욕적으로 일하고, 요가와 다이어트에 진심이며, 불금에는 축구 경기를 즐기며 뜨겁게 타오른다. 때론 사소한 일로 주변과 다투고 갈등이나 고민도 생기지만 “괜찮아!” 한마디를 외치고, 씩씩하게 하루를 보낸다. 구십 년간 농축된 어르신의 지혜와 재미, 감동과 슬픔이 공존하는 봉 여사의 일주일 일상을 따라가 보자. 우리가 미처 몰랐던 노년의 삶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우리 부모님의 삶을 비로소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김유경

서른 해 가까이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 다양한 사람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과 글쓰기를 할 때마다 절절한 그네들의 인생 이야기가 아무에게도 전해지지 못한 채 잊히는 게 못내 아쉬웠다. 그러다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시어머니와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그 생애를 온전히 듣게 되고, 아흔 살 넘어서도 여전히 일상에 충실한 시어머니의 삶을 지켜보면서 노년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앞으로도 글 쓰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읽고 쓰는 일로 삶을 채워가고 싶다. 첫 책으로 〈제주에서 크는 아이〉가 있다.



<차례>

시작에 부쳐


설레는 월요일

설레는 아침

끼니 약

출근 준비

출근길

함께하니 식구

자랑과 질투 사이

병원 순례

건강 염려증

날마다 일기

밤 친구


아직은 화요일

건강 검진

젊은 것들이!

일하는 보람

소동

보이스피싱?

밥 대신

멈출 수 없다, 다이어트

아까워 아까워

무서운 세상

어쩌라고!


분주한 수요일

문 앞이 저승

노인의 자격

이삭줍기

감자 한 알 때문에

오일장 구경

고마운 도우미

떳다방

영정 사진

포기 못해

오복의 영광


고단한 목요일

천근만근

삶과 죽음이 뒤섞여

양로원 홍보

내가 만일

뭐든 자랑이지

간식

이웃

공짜의 유혹

건강을 삽니다


무사한 금요일

체험 않는 체험학습

잘난 척하기는

요상한 스마트폰

금요일 퇴근

수확

달라진 손맛

셀프 마사지

불금엔 딱이야!

악몽


반가운 토요일

기대

알 수 없는 세계

실수

나를 지탱해 주는 건

산수 공부

글짓기 숙제

이별

혼자 남겨진 시간

공부를 했더라면

치매 걱정

옛이야기 속으로


한가한 일요일

불면의 밤

자유가 좋아

글 쓰는 즐거움

벗이 있어 좋아

그림 그리기

반려식물

젊다면 나도

내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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