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흔한 독서 에세이는 아니다. 침을 놓고 약을 처방하면서 책 한 권을 쓰윽 내민다. 저자는 맺힌 마음을 어루만져 푸는 데 책만 한 것이 없다고 믿는다. 저자 스스로 의사이면서 환자이고 선생이면서 학생이고 어른이면서 아이라는 고백이 차고 넘친다. 독서와 낭송과 필사를 권하는 목소리가 독자인 우리 가슴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와 닿는다. 넉넉하고 미더운 일이다.
김탁환 소설가
하도 궁금해서 찾아가 봤다. 어르신들은 시끌벅적, 꼬마들은 깔깔깔. 찐 옥수수를 주고받고, 구운 계란이 왔다 갔다, 이웃들의 갖가지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딱 맞춤한 책을 처방해 마음의 병까지 다스리는 곳. 이런 취향저격이 또 있을까. 책을 읽는 독자들도 조심하시라. 괜히 경주까지 가서 침이라도 맞고 싶어질 테니.
이영미 <마녀체력> 저자
저자가 권하는 다양한 책 속에서 감동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주인공들은 멀리 있지 않다. 그가 진료하며 살아가는 지금 현실 세계에서 기어코 그들을 발굴한다. 그렇게 책 속의 휴머니스트들은 저자의 일상에서 새롭게 부활한다. 인간미 넘치는 그들과 만나면서 살맛이 난다. 내 마음이 따듯해지며 아픔마저 치유된다.
황웅근 〈마음세탁소〉 저자, 한방자연치유센터 대표
몸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듯, 마음 건강에도 처방이 필요하다
인생의 등불처럼 내 마음을 밝혀 주는 책과 이웃들 그리고
마음까지 보듬는 한의사의 책처방
경주에는 책을 처방하는 한의사가 있다?! 경주의 오래된 마을에서 긴 시간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 몸이 아플 때 침을 맞고, 약을 지어 먹듯 마음이 병들었을 때 내게 꼭 맞는 좋은 이야기가 담긴 책 한 권을 권하는 그곳.
세상 아무리 뛰어난 의사와 좋은 약이 있다고 한들, 인간은 생로병사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 그 안에서 우리는 희로애락을 오가며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탄다. 오르막도, 내리막도 있기 마련인 인생이라지만 때로 지나친 감정의 소용돌이는 마음은 물론 몸까지 병들게 만든다. 그럴 때, 누군가 이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도록 도와준다면 어떨까?
한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좋은 책들을 환자들에게도 추천한다. 삶의 귀감이 되고 태도의 변화를 불러온 책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용기와 감동을 이윽고 내 삶과 감정의 주도권을 쥐고 건강하고 즐겁게 인생을 항해할 수 있는 비결을 전한다.
저자소개
이상우
서울 종로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 용돈 모으는 재미에 읽기 시작했던 책은 진짜 취미가 되었다. 경주에 여행 왔다가 반해 옛 동네의 정취를 간직한 황오동에서 한의원을 열고 10년째 살고 있다. 한의학을 통해 사물의 이면을 살피도록 훈련 받았고 덕분에 높은 곳에는 화려함에 따르는 피곤함이 있고 낮은 곳에는 소박함이 주는 편안함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즐거움에도 음양이 있고, 슬픔에도 음양이 있었다. 이를 알고 나니 오래된 책들이 새롭게 이해되었고, 이렇게 배운 지혜를 삶과 진료에 적극 활용한다. 서울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던 아내와 지금은 첨성대 앞에서 자전거를 탄다. 서울도 좋지만 지방도 괜찮음을, 남들처럼 살아도 좋지만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음을 경험하고 있다.
<차례>
prologue 한의사가 책을 권하게 된 이유
첫 번째 책 처방 희喜 : 생로병사의 한가운데 기쁨을 놓아
여기는 동네 사랑방 / 아는 의사 있으세요? / 경주로 오다 / 9평의 행복 / 장갱이가 아프다 / 책을 처방합니다 1 / 사랑 장부 / 부지런히 흘러가 바다에 이르기를 / 보통 사람들의 보통 이야기 / 희로애락
희喜 : 삶의 기쁨을 되새기게 하는 책 처방
두 번째 책 처방 노怒 : 화는 나부터 태운다
책을 처방합니다 2 / 지금 공부보다 중요한 건 뭐? 화장실! / 저는 무슨 체질이에요? / 위장병과 마음의 병은 함께 온다 / 트렁크 안의 도끼 /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되는 사회 / 예스 키즈존 / 마음 수선 / 필사를 권함
노喜 : 내 안의 화를 다스리는 책 처방
세 번째 책 처방 애哀 :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
동네 사람 / 혼자가 아니다 / 병원으로 가세요! / 경주는 씨족 사회 / 한의원 고르는 법 / 다 잘할 수는 없더라도 / 왜 통증은 밤에 더 심해질까 / 엄마가 신이다 / 무소식이 희소식 / 위로 / 생로병사
애哀 : 슬픔과 애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 처방
네 번째 책 처방 락樂 : 아프기보단 건강하게, 괴롭기보단 즐겁게!
시간은 빠르다 / 쏙 빼닮았다 / 너구리도 사는데 / 그럼 무슨 재미로 살라고 / 황혼의 잠 못 드는 밤 / 생각은 자유롭되, 행동은 조심스럽게 / 꿈꾸는 자가 청춘이다 / 상선약수
락樂 : 인생을 춤추게 만드는 책 처방
epilogue 좋은 음식을 가려 먹듯 좋은 책을 골라 읽는 것
책 구매 바로가기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추천사>
흔한 독서 에세이는 아니다. 침을 놓고 약을 처방하면서 책 한 권을 쓰윽 내민다. 저자는 맺힌 마음을 어루만져 푸는 데 책만 한 것이 없다고 믿는다. 저자 스스로 의사이면서 환자이고 선생이면서 학생이고 어른이면서 아이라는 고백이 차고 넘친다. 독서와 낭송과 필사를 권하는 목소리가 독자인 우리 가슴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와 닿는다. 넉넉하고 미더운 일이다.
김탁환 소설가
하도 궁금해서 찾아가 봤다. 어르신들은 시끌벅적, 꼬마들은 깔깔깔. 찐 옥수수를 주고받고, 구운 계란이 왔다 갔다, 이웃들의 갖가지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딱 맞춤한 책을 처방해 마음의 병까지 다스리는 곳. 이런 취향저격이 또 있을까. 책을 읽는 독자들도 조심하시라. 괜히 경주까지 가서 침이라도 맞고 싶어질 테니.
이영미 <마녀체력> 저자
저자가 권하는 다양한 책 속에서 감동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주인공들은 멀리 있지 않다. 그가 진료하며 살아가는 지금 현실 세계에서 기어코 그들을 발굴한다. 그렇게 책 속의 휴머니스트들은 저자의 일상에서 새롭게 부활한다. 인간미 넘치는 그들과 만나면서 살맛이 난다. 내 마음이 따듯해지며 아픔마저 치유된다.
황웅근 〈마음세탁소〉 저자, 한방자연치유센터 대표
몸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듯, 마음 건강에도 처방이 필요하다
인생의 등불처럼 내 마음을 밝혀 주는 책과 이웃들 그리고
마음까지 보듬는 한의사의 책처방
경주에는 책을 처방하는 한의사가 있다?! 경주의 오래된 마을에서 긴 시간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 몸이 아플 때 침을 맞고, 약을 지어 먹듯 마음이 병들었을 때 내게 꼭 맞는 좋은 이야기가 담긴 책 한 권을 권하는 그곳.
세상 아무리 뛰어난 의사와 좋은 약이 있다고 한들, 인간은 생로병사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 그 안에서 우리는 희로애락을 오가며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탄다. 오르막도, 내리막도 있기 마련인 인생이라지만 때로 지나친 감정의 소용돌이는 마음은 물론 몸까지 병들게 만든다. 그럴 때, 누군가 이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도록 도와준다면 어떨까?
한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좋은 책들을 환자들에게도 추천한다. 삶의 귀감이 되고 태도의 변화를 불러온 책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용기와 감동을 이윽고 내 삶과 감정의 주도권을 쥐고 건강하고 즐겁게 인생을 항해할 수 있는 비결을 전한다.
저자소개
이상우
서울 종로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 용돈 모으는 재미에 읽기 시작했던 책은 진짜 취미가 되었다. 경주에 여행 왔다가 반해 옛 동네의 정취를 간직한 황오동에서 한의원을 열고 10년째 살고 있다. 한의학을 통해 사물의 이면을 살피도록 훈련 받았고 덕분에 높은 곳에는 화려함에 따르는 피곤함이 있고 낮은 곳에는 소박함이 주는 편안함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즐거움에도 음양이 있고, 슬픔에도 음양이 있었다. 이를 알고 나니 오래된 책들이 새롭게 이해되었고, 이렇게 배운 지혜를 삶과 진료에 적극 활용한다. 서울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던 아내와 지금은 첨성대 앞에서 자전거를 탄다. 서울도 좋지만 지방도 괜찮음을, 남들처럼 살아도 좋지만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음을 경험하고 있다.
<차례>
prologue 한의사가 책을 권하게 된 이유
첫 번째 책 처방 희喜 : 생로병사의 한가운데 기쁨을 놓아
여기는 동네 사랑방 / 아는 의사 있으세요? / 경주로 오다 / 9평의 행복 / 장갱이가 아프다 / 책을 처방합니다 1 / 사랑 장부 / 부지런히 흘러가 바다에 이르기를 / 보통 사람들의 보통 이야기 / 희로애락
희喜 : 삶의 기쁨을 되새기게 하는 책 처방
두 번째 책 처방 노怒 : 화는 나부터 태운다
책을 처방합니다 2 / 지금 공부보다 중요한 건 뭐? 화장실! / 저는 무슨 체질이에요? / 위장병과 마음의 병은 함께 온다 / 트렁크 안의 도끼 /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되는 사회 / 예스 키즈존 / 마음 수선 / 필사를 권함
노喜 : 내 안의 화를 다스리는 책 처방
세 번째 책 처방 애哀 :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
동네 사람 / 혼자가 아니다 / 병원으로 가세요! / 경주는 씨족 사회 / 한의원 고르는 법 / 다 잘할 수는 없더라도 / 왜 통증은 밤에 더 심해질까 / 엄마가 신이다 / 무소식이 희소식 / 위로 / 생로병사
애哀 : 슬픔과 애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 처방
네 번째 책 처방 락樂 : 아프기보단 건강하게, 괴롭기보단 즐겁게!
시간은 빠르다 / 쏙 빼닮았다 / 너구리도 사는데 / 그럼 무슨 재미로 살라고 / 황혼의 잠 못 드는 밤 / 생각은 자유롭되, 행동은 조심스럽게 / 꿈꾸는 자가 청춘이다 / 상선약수
락樂 : 인생을 춤추게 만드는 책 처방
epilogue 좋은 음식을 가려 먹듯 좋은 책을 골라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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