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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북스미리, 슬슬 노후대책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운동 열풍을 일으킨

마녀체력(이영미) 작가의 ‘인생 3부작’ 완결편!

<미리, 슬슬 노후대책>




책 소개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운동 열풍을 일으킨 마녀체력 신드롬의 ‘인생 3부작’ 완결편!

27년간 무수한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대편집자에서, 전국에 운동 열풍을 일으킨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내 인생을 바꾼 책”으로 손꼽히는 <마녀체력>의 저자가 돌아왔다. 운동과 육아에 이어, 이번에는 ‘노후 준비’로! 거침없이 파고드는 문장과 웃음 포인트에 눈물 콧물 섞어가며 읽고 또 읽다 보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한가득!


근사한 중년을 지나, 닮고 싶은 노년을 맞이하고 싶다면! 

진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삶의 태도와 자세

든든한 체력이 받쳐주면 뭐든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름답던 외모도, 든든했던 체력도, 반짝였던 지성도 서서히 흐려지는 나이. 불청객 같은 ‘노화’를 맞닥뜨린 저자는 고백한다. “강한 체력으로 달라진 인생도, 결국 ‘나이 듦’의 영향을 받는다고.” 그렇다면, 나이 들며 변화하는 삶에도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연금과 보험만 준비했다고 끝이 아니다. 진짜 행복한 노후를 원한다면, 미리 해야 할 준비가 있다. 독선에 빠져 고집 세고 편협한 노인으로 외롭게 늙어가기보다는, 인생의 내리막길을 즐겁게 휘파람 불며 내려갈 수 있기를 바라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싶다면, 이 책을 필독해야 한다.



저자 소개

글. 마녀체력 (이영미)

 27년간 2백여 권의 책을 만들며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50세에 과감하게 퇴직하고, 마음이 동하는 일을 우선순위로 놓으며 살고 있다. 10년 넘게 철인3종을 즐기며 몸을 움직인 극적인 변화를 <마녀체력>으로 펴냈다. 육아를 빙자해 건전한 엄마로 성장한 과정을 <마녀엄마>에 담았다.

<미리, 슬슬 노후대책>을 통해 60세를 향하면서 체력뿐 아니라 태도, 습관, 마음가짐과 정리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실천 강령을 마련했다. 비로소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성으로 살아온 ‘마녀의 인생 3부작’을 마무리한 기분이다.

그 외에 걷기 도사의 흥겨운 일상을 그린 <걷기의 말들>, 일하는 여성으로서 삶의 고민과 지혜를 나눈 <두 여자의 인생편집 기술>(공저)을 썼다. 체력의 중요성을 강연한 <세바시> 영상은 누적 조회 수 260만을 넘겼다.

틈날 때마다 실내 배드민턴과 근력 운동을 하면서 명실공히 생활체육인으로 활동한다. 히말라야, 몽블랑, 노르웨이 등을 트레킹 했다. 뚜벅이로 전국 책방과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강연한다. 나이 들수록 의젓하고 빛나는 어른으로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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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품위 있는 노후는 거저 오지 않는다. 

미리, 슬슬 준비하는 인생 후반전!

은퇴 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모든 이를 위한 

노후 계획의 필독서! 

마녀체력 작가의 가장 큰 매력은 진솔함이다. 솔직 담백한 고백이 독자의 공감을 자아낸다. 섣부른 조언을 건네는 게 아니라 경험을 나누기 때문에 더욱 마음 깊이 와 닿는다.

마흔을 넘기며 체력을 키워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듯, 50대를 맞이하면 대화의 주제부터가 바뀐다. 은퇴 후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이 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누구나 공감하는 인생과 일상의 크고 작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웃음과 위로 속에 영감을 준다. 다루는 주제 하나 하나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진다.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 내가 닮고 싶은 어른은 어떤 사람인가? 나는 젊은 사람들에게 어떤 어른으로 보이고 싶은가? 은퇴 후, 남은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저자는 함부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답은 이 책을 읽는 독자 스스로가, 모두 자신의 삶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당신도 이 책에서 힌트를 찾고 당신의 노후대책을 세우기 시작할 것이라는 점이다.



책 속에서

나이 들면서 갑자기 속 좁고 기운 없는 노인으로 변하긴 쉬워도, 하루아침에 건강하고 근사한 어른으로 환골탈태하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법이다.

강한 체력으로 인생이 달라졌다고 자만하지 말고 거기서 멈춰서도 안 된다. 그 달라진 인생도 어쩔 수 없이 ‘나이 듦’에 영향을 받는다. 육체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가짐, 태도, 관계, 습관, 그리고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챙겨 가며 생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

p.9 들어가는 말


품위는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 길러 온 인격을 표현하는 태도다. 타인을 배려하거나 약자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는 선택이며, 내 자존감을 무너뜨리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이런 미덕들이 방을 꾸미고 옷을 차려입는다고 쉽게 쌓이겠는가. 하루아침에 생기기 어렵고, 가짜로 만들어 내면 금세 탄로 난다.

p.34 삶이 꼬일지라도 품위는 잃지 않기


너무 가깝지 않고 멀지도 않으면서, 한 달에 한 번쯤 꾸준히 이어 가는 사이. 만날 때마다 지적인 자극을 받아 쪼그라드는 호기심 풍선을 잔뜩 부풀리는 모임. 근사한 것을 함께 누리고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모으면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켜보는 관계는 일종의 ‘도반’이라 하겠다. 이런 유유상종이야말로 노후의 널널한 자유와 시간을 진심으로 즐기게 해 줄 값진 재산이다.

p.43. 취향이 맞는 유유상종 모임 만들기


누구든, 언제든, 홀로 살아야 할 노년의 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비둘기처럼 다정한 부부였을지라도 한날한시에 세상을 등지긴 어려우니까. 그런 날이 급습한다면 어쩌나. 두 어머니들처럼 꿋꿋이 지낼 수 있을까. 다른 이에게 손을 내밀어 볼 모험심은 생길까.

p.84 뒤늦게 찾아온 ‘모험’을 놓치지 말기


나이 들면서 우리가 더 숱하게 느끼고 전해야 하는 마음은 고마움과 미안함이다.

나이 듦의 다른 이름이 지혜라면, 그 덕목은 특히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더 빛을 발해야 한다. 어려서는 잘 몰랐고 젊어서는 자존심 때문에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알아주는 이가 없다는 경험을 무수히 해 놓고, 나이 들어서도 또 반복할 것인가.

p.148 속마음을 제때, 제대로 표현하기


대단할 것도 특별할 것도 없는 이 평범한 토요일을 위해, 다들 5일의 힘든 노동을 견뎌 낸다. 50대 중반을 넘기고 보니 알 것 같다. 별 탈 없이 보통의 일상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사실을. 각자 아픈 데 없고, 별 걱정거리 없고, 집안에 큰 문제가 없기에 토요일에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리에게 이런 토요일이 대체 얼마나 남았을까.

p.160 평범한 일상이 ‘선물’임을 깨닫기


점점 세상 물정에 어두워지고, 기계와 디지털에 취약해지고, 주위에 의논할 사람조차 적어지는 나이 든 이들에게 사방은 그야말로 지뢰밭처럼 변한다. 뒤늦게 쓰라린 가슴을 움켜쥐고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려 봤자, 이미 당한 피해를 복구하기란 쏟아진 물을 주워 담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지금 노인들뿐 아니라, 나에게도 금세 다가올 슬픈 현실이다. 그렇다 해도 가급적이면 정신 줄 똑바로 부여잡고 나름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다. 어렵고 헷갈린다고 나 몰라라 하지 않고,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에서 우러나온 내 지혜를 믿어 보리라. 두 어머니께도 늘 당부하지만, 나 또한 쉽사리 호구되지 않기 위해 되새기곤 하는 전제가 있다.

p.190 호구 안 되게 정신 줄 똑바로 잡기


살면서 누린 행복하고 짜릿한 경험, 그뿐만 아니라 때론 고통스럽고 힘에 버거웠던 파란만장한 기억조차 나이 든 이들에겐 강력한 생기를 돌게 하는 수액이 된다. 그러니 두고두고 곱씹을 행복한 기억을 많이 저장해 가는 것만큼 효과 백배인 노후대책도 없다. 60에도70에도 내 기억의 웹하드에 새로운 행복 데이터를 갱신해 나가야지. 어쩌면 시어머니처럼 팔순에 노인회 총무, 아니 회장직을 맡을지도.

p.208 두고두고 곱씹을 ‘행복 기억’ 저장하기


인간은 누구나 나이 들고, 노화와 죽음을 피해 갈 수 없다. 그렇다고 마냥 두려워만 하거나 삶의 의욕을 잃어버려야 쓰겠나. 세상 이치가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기 마련이다. 나이 들어가는 길목에 선 우리는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다. 잃는 쪽을 아쉬워하며 계속 억울해하겠는가. 아니면 얻는 편에 초점을 맞추고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텐가. 이 책은 ‘쇠해 가는 육체와 정신을 안타까워하기보다, 늘어난 자유와 시간을 잘 누려 보자’는 의미의 다독임이다.

p.230 나가는 말



목차

들어가는 말       내리막길이 설레려면 미리 해야 할 준비가 있다


첫 번째 노후대책 • 의젓한 태도

나이를 핑계 삼아 허물어지지 말기

아름다움을 알아차리고 실컷 누리기

어린이를 존중하고 어른처럼 대접하기

삶이 꼬일지라도 품위는 잃지 않기

취향이 맞는 유유상종 모임 만들기

가난한 ‘마음’이 되지 않도록 애쓰기


두 번째 노후대책 • 쫀득한 관계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공평하기

한집에 사는 가족과 눈치껏 잘 지내기

여성들과 단단한 우정을 이어가기

젊은이와 스스럼없이 생각 나누기

뒤늦게 찾아온 ‘모험’을 놓치지 말기

반려동물과 찐한 사랑 주고받기


세 번째 노후대책 • 줄기찬 도전

죽기 전까지 빼먹지 말고 근력 키우기

새로운 외국어를 익혀 폼 나게 써먹기

익숙함에서 벗어나 ‘딴짓’ 저지르기

일흔 넘어서도 ‘작가님’으로 살아남기

관광객 말고 여행 생활자로 머물기

외로움은 물리치고, 고독은 익숙해지기


네 번째 노후대책 • 살피는 마음

속마음을 제때, 제대로 표현하기

독선에 빠져 똥고집 부리지 말기

평범한 일상이 ‘선물’임을 깨닫기

애틋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기

지구를 위해 ‘자그맣게’ 협조하기

편견에 지지 않는 페미니스트로 살기


다섯 번째 노후대책 • 꼿꼿한 판단

호구 안 되게 정신 줄 똑바로 잡기

닥치지 않은 일을 미리 겁내지 말기

두고두고 곱씹을 ‘행복 기억’ 저장하기

살아온 흔적을 심플하게 정리하기

아흔에는 뭘 하며 지낼까 상상해 보기

내 생애 마지막 파티를 기획하기


나가는 말         <미리, 슬슬 노후대책>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나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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