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사회 변화를 붙잡아내는 데 탁월하다”-정혜승
“책장에 반드시 꽂아 두고 싶은 책이다” -엄윤미
“한 뼘 깊은 지식으로 풍만해지고,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위트로 기분 좋아진다”-하지현
“다른 글에선 접하기 힘든 지식과 독특한 관점을 배웠다”-김준일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사로잡는
칼럼계의 이단아 박상현 칼럼니스트의 첫 책!
정치, 미디어, 문화, 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 들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외신과 외서를 번역하고 소개해 온 칼럼니스트 박상현. 자타가 공인하는 헤비 라이터인 그는 너무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오늘날 누구보다 시의적절하게 이슈를 골라내고, 예리하고도 위트 있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비평의 관점을 짚어낸다.
<나의 팬데믹 일기>는 2020년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진단한다. 또한 2021년의 시점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롭게 쓴 미발표 글들을 더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2020 팬데믹은 인류에게 던져진 하나의 경고석이다"
인류는 지금 절체절명의 순간을 지나는 중이다.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드러난 사회 부조리, 전지구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기후변화는 물론 인종차별과 페미니즘, 미국 대선과 민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중요한 어젠다가 동시에 수면 위로 떠올라 격돌한 한 해였다. 이 혼돈의 1년, 우리는 어떤 일을 경험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일상을 버티며 지나왔을까?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선 안 된다’는 경고를 다 함께 보고 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 해 동안 한국과 미국사회를 관찰한 기록을 엮은 것으로, 매일의 기록을 통해 저자는 인류가 맞닥뜨린 위기의 순간과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또 시사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저자의 혜안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록다운된 미국의 도시에서 4인 가족이 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지속하는 이야기를 담은 일상의 기록은 이 책의 백미다.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마트를 순회하고, 아이들이 언제 등교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가족애와 웃음을 잃지 않고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공감과 위안을, 내일에 대한 희망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박상현
20세기 말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술사를 공부했다. 함께 유학을 떠난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미국에서 스무 해 넘게 살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스타트업에서 일했고, 지난 몇 년 동안은 뉴미디어에 투자하는 일을 했다. 우리말로 글을 쓰는 법을 다시 익히기 위해 연습 삼아 시작한 페이스북 덕분에 본격적으로 글 쓰는 일을 하게 되었다. 현재는 한국의 여러 매체에 테크와 미디어, 문화를 이야기하는 칼럼을 연재하며 온라인 매체 오터레터(otterletter.com)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추천사>
기자의 언어와 다르다. 그런데 맥락은 더 풍부하고, 뉴스보다 재미있다. 남다른 글쟁이 박상현을 온갖 매체가 섭외하는 건 이유가 있다는 얘기다. 보통의 한국 아재들과 달리 아이들을 직접 돌본 이의 감각도 특별하다. <나의 팬데믹 일기>는 사실 아이들과 소통하는 아빠 일기에 가까운데 미국 정치와 문화, IT, 미디어와 저널리즘에 대한 혜안이 곳곳에서 빛난다.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사회 변화를 붙잡아내는 데 탁월한 덕분이다.
2020년은 인류가 기억하고 기록해야만 하는 시간. 그의 말처럼 때로 숲보다 나무 하나의 이야기가 더 생생하다. 개인의 일기가 시대의 기록이 되기도 한다는 걸 확인하시기를. 우리가 어떤 역사적 순간을 지나가고 있는지 새삼 아찔하다.
정혜승 alookso CEO,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위기가 오면 시야가 좁아지거나 눈을 감고 상황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은 2020년, 모두가 겁에 질려 있을 때 도리어 저자는 세밀하고 예리하게 세상을 관찰한 일기를 썼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부조리와 놓쳐서는 안 되는 사회의 이치와 균형감각을 일깨우는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생각의 모음이다. 읽다보면 한 뼘 깊은 지식으로 풍만해지고,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위트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과 의사의 서재> 저자
한국과 미국 사회를 넘나드는 박상현의 글은 항상 흥미롭다. 떠들썩한 모임에 갔다가 운 좋게 박식하고 매너 좋은 사람 옆에 앉은 듯한 기분으로 그의 페이스북 글을 읽고 '좋아요' 를 누르곤 했다. 2020년은 생각할 것도, 기록해 두어야 할 것도 많은 이상한 한 해였다. 그 시간을 버티는 동안 재미있게 읽어온 지적인 수다를 묶어낸 책이라니, 책장에 반드시 꽂아 두고 싶다.
엄윤미, 씨프로그램 대표
나는 미국 정치와 사회시스템의 속살을 박상현만큼 이해하기 쉽게 쓰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에겐 공기처럼 익숙한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저자만큼 위트 있게 꼬집는 사람도 흔치 않다. 나는 그가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의 팬이었음을 고백한다.
이 책은 팬데믹 상황에서 한 개인과 가족의 생존기이자 한 사회의 적응기다. 그리고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는 정치, 미디어, 문화, 테크놀로지에 박식한 저자의 글에서 다른 글에선 접하기 힘든 지식과 독특한 관점을 배웠다. ‘박상현만의 시각’이 무슨 말인지, 읽으면 다 알게 될 거다. 소소하지만 커다란, 익숙하지만 흔치 않은.
김준일, 뉴스톱 대표
<차례>
Prologue
1~2월 팬데믹 전야
Column 1 — 기억력의 장벽
3~4월 비접촉 사회
Column 2 — 딸에게 평등한 사회
5~6월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Column 3 — 아이들은 왜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을까?
7~8월 차별과 혐오, 그리고…
Column 4 — 인종주의의 세 단계
9~10월 위기의 지구촌
Column 5 — 캘리포니아의 하늘
11~12월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들
Column 6 — 모두가 싫어한 후보
Epilogue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사회 변화를 붙잡아내는 데 탁월하다”-정혜승
“책장에 반드시 꽂아 두고 싶은 책이다” -엄윤미
“한 뼘 깊은 지식으로 풍만해지고,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위트로 기분 좋아진다”-하지현
“다른 글에선 접하기 힘든 지식과 독특한 관점을 배웠다”-김준일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사로잡는
칼럼계의 이단아 박상현 칼럼니스트의 첫 책!
정치, 미디어, 문화, 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 들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외신과 외서를 번역하고 소개해 온 칼럼니스트 박상현. 자타가 공인하는 헤비 라이터인 그는 너무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오늘날 누구보다 시의적절하게 이슈를 골라내고, 예리하고도 위트 있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비평의 관점을 짚어낸다.
<나의 팬데믹 일기>는 2020년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진단한다. 또한 2021년의 시점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롭게 쓴 미발표 글들을 더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2020 팬데믹은 인류에게 던져진 하나의 경고석이다"
인류는 지금 절체절명의 순간을 지나는 중이다.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드러난 사회 부조리, 전지구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기후변화는 물론 인종차별과 페미니즘, 미국 대선과 민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중요한 어젠다가 동시에 수면 위로 떠올라 격돌한 한 해였다. 이 혼돈의 1년, 우리는 어떤 일을 경험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일상을 버티며 지나왔을까?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선 안 된다’는 경고를 다 함께 보고 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 해 동안 한국과 미국사회를 관찰한 기록을 엮은 것으로, 매일의 기록을 통해 저자는 인류가 맞닥뜨린 위기의 순간과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또 시사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저자의 혜안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록다운된 미국의 도시에서 4인 가족이 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지속하는 이야기를 담은 일상의 기록은 이 책의 백미다.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마트를 순회하고, 아이들이 언제 등교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가족애와 웃음을 잃지 않고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공감과 위안을, 내일에 대한 희망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박상현
20세기 말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술사를 공부했다. 함께 유학을 떠난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미국에서 스무 해 넘게 살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스타트업에서 일했고, 지난 몇 년 동안은 뉴미디어에 투자하는 일을 했다. 우리말로 글을 쓰는 법을 다시 익히기 위해 연습 삼아 시작한 페이스북 덕분에 본격적으로 글 쓰는 일을 하게 되었다. 현재는 한국의 여러 매체에 테크와 미디어, 문화를 이야기하는 칼럼을 연재하며 온라인 매체 오터레터(otterletter.com)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추천사>
기자의 언어와 다르다. 그런데 맥락은 더 풍부하고, 뉴스보다 재미있다. 남다른 글쟁이 박상현을 온갖 매체가 섭외하는 건 이유가 있다는 얘기다. 보통의 한국 아재들과 달리 아이들을 직접 돌본 이의 감각도 특별하다. <나의 팬데믹 일기>는 사실 아이들과 소통하는 아빠 일기에 가까운데 미국 정치와 문화, IT, 미디어와 저널리즘에 대한 혜안이 곳곳에서 빛난다.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사회 변화를 붙잡아내는 데 탁월한 덕분이다.
2020년은 인류가 기억하고 기록해야만 하는 시간. 그의 말처럼 때로 숲보다 나무 하나의 이야기가 더 생생하다. 개인의 일기가 시대의 기록이 되기도 한다는 걸 확인하시기를. 우리가 어떤 역사적 순간을 지나가고 있는지 새삼 아찔하다.
정혜승 alookso CEO,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위기가 오면 시야가 좁아지거나 눈을 감고 상황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은 2020년, 모두가 겁에 질려 있을 때 도리어 저자는 세밀하고 예리하게 세상을 관찰한 일기를 썼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부조리와 놓쳐서는 안 되는 사회의 이치와 균형감각을 일깨우는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생각의 모음이다. 읽다보면 한 뼘 깊은 지식으로 풍만해지고,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위트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과 의사의 서재> 저자
한국과 미국 사회를 넘나드는 박상현의 글은 항상 흥미롭다. 떠들썩한 모임에 갔다가 운 좋게 박식하고 매너 좋은 사람 옆에 앉은 듯한 기분으로 그의 페이스북 글을 읽고 '좋아요' 를 누르곤 했다. 2020년은 생각할 것도, 기록해 두어야 할 것도 많은 이상한 한 해였다. 그 시간을 버티는 동안 재미있게 읽어온 지적인 수다를 묶어낸 책이라니, 책장에 반드시 꽂아 두고 싶다.
엄윤미, 씨프로그램 대표
나는 미국 정치와 사회시스템의 속살을 박상현만큼 이해하기 쉽게 쓰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에겐 공기처럼 익숙한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저자만큼 위트 있게 꼬집는 사람도 흔치 않다. 나는 그가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의 팬이었음을 고백한다.
이 책은 팬데믹 상황에서 한 개인과 가족의 생존기이자 한 사회의 적응기다. 그리고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는 정치, 미디어, 문화, 테크놀로지에 박식한 저자의 글에서 다른 글에선 접하기 힘든 지식과 독특한 관점을 배웠다. ‘박상현만의 시각’이 무슨 말인지, 읽으면 다 알게 될 거다. 소소하지만 커다란, 익숙하지만 흔치 않은.
김준일, 뉴스톱 대표
<차례>
Prologue
1~2월 팬데믹 전야
Column 1 — 기억력의 장벽
3~4월 비접촉 사회
Column 2 — 딸에게 평등한 사회
5~6월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Column 3 — 아이들은 왜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을까?
7~8월 차별과 혐오, 그리고…
Column 4 — 인종주의의 세 단계
9~10월 위기의 지구촌
Column 5 — 캘리포니아의 하늘
11~12월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들
Column 6 — 모두가 싫어한 후보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