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telling

지역의 이야기를 찾고, 스토리텔링으로 생명력을 더해 알립니다 

통영 예술가의 길 02_ <문학지도 文學之道>



한국 현대 문화예술계의 거장들이 태어나고 활동한 예향 통영. 특히 청마 유치환, 초정 김상옥, 대여 김춘수, <토지>의 작가 박경리까지 무수한 문인들이 탄생한 한국 문학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하늘과 한 빛깔을 이루는 바다, 옹기종기 섬들이 이웃한 아름다운 자연은 문학 작품 속 배경이 되고, 상상력의 원천이 되었다. 통영에서 태어난 이들뿐만 아니라, 정지용, 백석 등 통영을 찾은 문인들 또한 그 환경에 매료되어 여러 작품들을 남겼다.<문학지도>는 남해의봄날과 통영의 시민단체 통영길문화연대가 함께 만든 '예술가의 길' 시리즈의 두 번째 지도다. 통영을 사랑한 문인들의 생애와 작품, 그리고 통영의 골목 골목에 담긴 문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문학 작품 속 배경이 되는 공간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두 개의 문학 체험길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문학지도>는 2014년에 제작한 <장인지도>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일반 종이로 만든 지도와 또 하나는 소장용으로 소량 제작한 친환경 타이벡 소재다. 타이벡 지도는 물에 젖거나 찢어지지 않아 돗자리로 사용하거나 비를 피할 수 있으며, 종이처럼 헤지지 않아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매년 두 차례 <장인지도>와 <문학지도> 각 지도의 체험길 코스를 길라잡이의 해설과 함께 걷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16년 4월 이틀에 걸쳐 '문학지도 들고 떠나는 통영 문학기행'이 진행되었다.

기획과 진행_ 남해의봄날
코스개발_ 통영길문화연대
디자인_ 그라필로그 김철환
캐리커처_ 김재훈
일러스트레이션_ 정하진

*<문학지도>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15년 지역특화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문학지도>는 전국 작은 책방 서울 일단멈춤, 원주 프레임, 괴산 숲속작은책방, 광주 숨, 대구 더폴락, 부산 낭독책방 시집, 샵메이커즈, 순천역책방 심다, 진주 진주문고, 통영 봄날의책방, 일본 도쿄의 책거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