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봄날이 자리잡은 봉수골은 미륵산 등산로 입구로 이어진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전혁림 미술관과 한빛문학관, 출판사와 봄날의책방, 오래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찜 골목의 식당들과 새로 자리 잡기 시작한 아기자기한 찻집, 터줏대감 어르신부터 동네 꼬마들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공간의 이야기가 어우러지고 있다. 우리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봉수골을 삶터로 살아가는 이웃들의 보석 같은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 마을신문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마을신문의 제목부터 사진, 내용까지 많은 봉수골 이웃들의 손길이 더해졌다. 공모를 통해 지은 제목은 <봉수골 꽃편지>. 해마다 봄이 되면 통영의 대표적인 벛꽃길로 탈바꿈하는 마을 풍경과 더불어 아름다운 마을을 위해 정원을 가꾸고 웃음을 나누는 모습, 화사하고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기획과 취재, 제작을 남해의봄날에서 맡고 동네 카페 사장님이 사진을, 동네 식당 가족이 동네 일러스트 지도를 그렸다.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준 이웃들도 큰 역할을 했다. 바뀌는 계절을 담아 커버스토리를 만들고 터줏대감 어르신들에게 듣는 봉수골 이야기, 오래된 공간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소소한 마을의 행사 소식과 이제는 동네 사랑방이 된 봄날의책방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함께 실었다.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는 소통 창구이자 봉수골을 소개하는 신문으로 소소하지만 진솔한 콘텐츠로 사랑을 받았다. <봉수골 꽃편지>는 2016년 봄과 가을 1호와 2호에 이어 2017년 3호, 2018년 4호까지 발행되었고, 봄날의책방과 봉수골의 상점들에서 배부했다.
기획과 취재_남해의봄날 사진_커피집 우리동네 지도 일러스트레이션_성림 박아지 후원_봉수골 상가친목회
남해의봄날이 자리잡은 봉수골은 미륵산 등산로 입구로 이어진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전혁림 미술관과 한빛문학관, 출판사와 봄날의책방, 오래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찜 골목의 식당들과 새로 자리 잡기 시작한 아기자기한 찻집, 터줏대감 어르신부터 동네 꼬마들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공간의 이야기가 어우러지고 있다. 우리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봉수골을 삶터로 살아가는 이웃들의 보석 같은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 마을신문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마을신문의 제목부터 사진, 내용까지 많은 봉수골 이웃들의 손길이 더해졌다. 공모를 통해 지은 제목은 <봉수골 꽃편지>. 해마다 봄이 되면 통영의 대표적인 벛꽃길로 탈바꿈하는 마을 풍경과 더불어 아름다운 마을을 위해 정원을 가꾸고 웃음을 나누는 모습, 화사하고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기획과 취재, 제작을 남해의봄날에서 맡고 동네 카페 사장님이 사진을, 동네 식당 가족이 동네 일러스트 지도를 그렸다.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준 이웃들도 큰 역할을 했다. 바뀌는 계절을 담아 커버스토리를 만들고 터줏대감 어르신들에게 듣는 봉수골 이야기, 오래된 공간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소소한 마을의 행사 소식과 이제는 동네 사랑방이 된 봄날의책방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함께 실었다.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는 소통 창구이자 봉수골을 소개하는 신문으로 소소하지만 진솔한 콘텐츠로 사랑을 받았다. <봉수골 꽃편지>는 2016년 봄과 가을 1호와 2호에 이어 2017년 3호, 2018년 4호까지 발행되었고, 봄날의책방과 봉수골의 상점들에서 배부했다.
기획과 취재_남해의봄날
사진_커피집 우리동네
지도 일러스트레이션_성림 박아지
후원_봉수골 상가친목회